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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Muscle and Joint Health - Vol. 26 , No. 3

[ Article ]
Journal of Muscle and Joint Health - Vol. 26, No. 3, pp. 261-269
Abbreviation: J Muscle Jt Health
ISSN: 1975-9398 (Print) 2288-789X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Dec 2019
Received 11 Nov 2019 Revised 04 Dec 2019 Accepted 05 Dec 2019
DOI: https://doi.org/10.5953/JMJH.2019.26.3.261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이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김종경1) ; 유경희2)
1)단국대학교 간호대학 부교수
2)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교수

Effects of Self-esteem on Nursing Students' Resilience
Kim, Jong Kyung1) ; Yoo, Kyung Hee2)
1)Associate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Dankook University, Cheonan
2)Professor, School of Nursing, College of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Cheonan, Korea
Correspondence to : Yoo, Kyung Hee School of Nursing, College of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31 Soonchunhyang 6-gil, Dongnam-gu, Cheonan 31151, Korea. Tel: +82-41-570-2496, Fax: +82-41-570-2498, E-mail: kyunghee@sch.ac.kr


ⓒ 2019 Korean Society of Muscle and Joint Health
Funding Information ▼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levels of self-esteem and resilience and to investigate factors affecting on the resilience among nursing students.

Methods:

The subjects for this study were 175 nursing students and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November 15 to December 20, 2016.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Subjects' mean scores of self-esteem and resilience were 3.60 and 3.78, respectively, on a 5-point scale.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 of resilience among grade (F=3.30, p<.001). The post-hoc test showed that the resilience level of the fourth-grade subjects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third-grade.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 of resilience according to gender, religion, residence type, and economic level. Self-esteem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resilience (r=.80, p<.001) and economic level (r=.20, p=.007). The results of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self-esteem was a significant predictor for resilience (β=.81, p<.001) which explained 64.7% of the total variance.

Conclusion:

Self-esteem was an significant factor for nursing students' resilience. Therefore, intervention strategies should be developed for nursing students to improve their self-esteem.


Keywords: Nursing, Students, Self-esteem, Resilience
키워드: 간호, 대학생,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대학생은 장래에 사회에 나아갈 준비를 하여 미래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과 위치를 담당할 중요한 재원이다(Kim & Kim, 2013). 그러나 대학생활은 고등학교와 달리 교과목의 선택이나 동아리활동, 인간관계, 진로선택 및 취업준비 등의 일을 대학생 스스로가 선택하고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대학생활자체가 스트레스원이 될 수 있다(Yang, 2003). 특히 간호대학생은 인간 생명을 다루는 학문을 연마하기 위하여 간호학 전공 지식 습득 외에도 임상실습을 통해 새로운 임상현장에서 다양한 위기상황, 환자 및 보호자와의 대인관계, 긴장감 및 무력감 등의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Kwak, 2013). 이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결국 적응하지 못하고 신체적 건강문제 뿐만 아니라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인 문제도 초래되어 졸업 후 간호사의 직업 선택과 전문적인 역할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간호대학생이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주는 것이 시급하다(Ha, Han, & Choi, 1998).

회복탄력성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이를 극복하고 환경에 적응하여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능력을 말하며, 변화 및 발달 가능한 개념으로서, 이를 통하여 갈등이나 역경의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하여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개인의 삶 전반에서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Shin, Kim, & Kim, 2009). 또한 회복탄력성은 청소년기에 가정 및 사회에서의 긍정적 관계, 친구와 교사 관계를 통해 발달할 수 있으며 개인의 인생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상황에의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며(Lee, & Kim, 2015), 학업이나 임상실습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간호대학생에게 힘든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게 하는 원동력이다(Lee, 2019). 따라서 회복탄력성에 의해 축적된 성공 경험은 간호대학생의 적응 능력과 안정감을 증진시킨다(Kim, Yang, Lee, & Yu, 2016; Stephens, 2013).

이러한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개념으로 자아존중감이 있는데 자아존중감은 개인의 건전한 인성 발달 및 환경에의 적응, 그리고 자아실현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삶의 긍정성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인간이 궁극적으로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지는 것이 필수적이다(Choi & Kim, 2011; Gu, 2009; Kim, 2013).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 정체성이 형성되어 있어서 외부의 부정적 평가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위기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고 하여 자아존중감이 회복탄력성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나타내었다(Kim, 2012; Yeo & Park, 2013). 이러한 결과에 입각하여 중, 고등학생 및 일반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과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들은 자아존중감은 회복탄력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하였으며 또한 자아존중감이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고 일관성 있게 보고하였다(Kim, 2012; Kim, Kim, & Kim, 2017; Yeo & Park, 2013).

한편 간호대학생에서 자아존중감이나 회복탄력성 개념의 중요성에 대하여 Kim, Lim과 Choi (2015)Nam과 Lee (2016)는 간호대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이나 회복탄력성은 간호대학생의 학교 적응이나 전공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전공 적응이 향후 간호전문직 발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학업과 국가고시 및 취업 준비에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나 역경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개념인 회복탄력성과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연구한 논문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워서 최근 10년 동안에 이루어진 학위논문이나 학회지 논문을 검색해보았을 때 2편 등으로 매우 적었고 이들의 연구결과도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이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서 서로 일치되지 않았다(Ji & Kim, 2016; Lee, Kim, & Park, 2017).

따라서 간호대학생이 스트레스나 역경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회복탄력성을 증진시켜주는 프로그램 개발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일치된 결과들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파악함으로써 간호대학생들의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2. 연구목적
• 대상자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정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회복탄력성의 차이를 분석한다.
• 대상자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 및 관련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파악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대상자의 수는 Cohen의 검정력 분석을 근거로 G*Power 프로그램 3.1.9를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다중회귀분석에 대하여 effect size 0.15, 유의수준(α)=.05, 검정력(1-β)은 0.95, 독립변수 6개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요구되는 최소 표본 수는 89명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175명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분석하였다.

3. 연구도구
1) 자아존중감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 Kang (1986)Coopersmith (1967)가 제작한 Self-Esteem Inventory를 한국어로 번역한 도구를 허락받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25문항으로 되어 있으며 자아존중감의 하위영역은 자기존중 5문항, 타인과의 관계 7문항, 지도력과 인기 6문항, 자기주장 7문항 등의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되어 있으며, ‘매우 그렇다’ 5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측정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Kang (1986)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9였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8이었다.

2)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 측정도구는 Shin 등(2009)이 한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의 타당도를 검증한 도구를 저자의 허락을 받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27문항,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제성 요인, 긍정성 요인 및 사회성 요인 등 3개 하위 영역으로 되어 있다. 도구 점수가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이 높음을 의미하며, 도구의 개발 당시에 Cronbach’s α는 .88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9였다.

4. 자료수집과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A시와 P시에 소재하는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 11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자료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의 참여는 수업이나 성적과 무관하며, 연구대상자에게 익명과 비밀보장을 약속하였고 설문에의 응답을 계속 진행하기를 원치 않을 경우에는 언제라도 중단할 수 있음을 설명하여 연구참여에 대한 서면 동의서를 받았다. 그 외에도 연구참여 동의서에는 설문에 대한 의문 사항이나 문제 발생 시에 연락을 할 수 있도록 연구자의 연락처를 제공하였다. 대상자들의 설문에의 응답 시간은 약 10분 정도 걸렸다.

5. 자료분석

본 연구의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고,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회복탄력성 정도의 차이 검정은 t 검정과 ANOVA 및 Scheffé 사후 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변수들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으며,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변수의 분석은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고 이때 독립변수의 처리방법은 단순입력(enter)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대상자의 성별은 대부분 여학생이며 남학생은 17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9.7%를 차지하였으며, 종교는 무교가 가장 많아 56.0%를 차지하였고, 그다음이 기독교로 28.0%, 가톨릭교 11.4% 등의 순이었다. 학년은 4학년이 29명으로 다른 학년보다 가장 적어서 16.6%를 차지하였고 그 외의 각 학년은 40명을 넘는 수준이었다. 거주형태는 자취로 혼자 사는 경우가 가장 많아 42.3%를 차지하였고 기숙사가 30.3%, 가족과 같이 사는 경우가 27.4% 등이었다. 경제수준은 대상자의 48.6%에서 ‘중’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 ‘하’가 같아서 각각 25.7%였다.

Table 1.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75)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Gender Male 17 (9.7)
Female 158 (90.3)
Religion Christian 49 (28.0)
Buddhism 8 (4.6)
Catholic 20 (11.4)
None 98 (56.0)
School year Freshman 49 (28.0)
Sophomore 48 (27.4)
Junior 49 (28.0)
Senior 29 (16.6)
Residency With family 48 (27.4)
Live alone 74 (42.3)
Dormitory 53 (30.3)
Economic status High 45 (25.7)
Middle 85 (48.6)
Low 45 (25.7)

2. 대상자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정도

대상자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정도는 Table 2와 같다. 자아존중감의 정도는 각 문항의 점수가 1~5까지의 범위 중 전체 문항평균은 3.60이었고 회복탄력성의 정도는 1~5까지의 범위 중 전체 문항평균은 3.78이었다. 또한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 도구의 각 하위영역의 문항평균(표준편차)는 Table 2와 같다.

Table 2. 
Mean of Self-esteem and Resilience
Variables Categories n M±SD Range
Self-esteem Total 25 3.60±0.46 1~5
Self respect 5 3.61±0.64
Relationship with others 7 3.96±0.46
Leadership and popularity 6 3.52±0.58
Self assertion 7 3.31±0.56
Resilience Total 27 3.78±0.43 1~5
Control factor 9 3.54±0.47
Positive factor 9 3.84±0.58
Social factor 9 3.95±0.53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회복탄력성의 차이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회복탄력성 정도의 차이 검정 결과는 Table 3과 같다. 회복탄력성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학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F=3.30, p<.001), Scheffé 검정 결과 4학년은 3학년에 비해 회복탄력성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 외 성별이나 종교, 거주형태 및 경제수준에 따라서는 회복탄력성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3. 
Differences in Resilience by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75)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M±SD t or F (p) Scheffé
Gender Male 17 99.58±13.87 -0.92 (.355)
Female 158 102.36±11.50
Religion Christian 49 103.38±11.94 0.46 (.710)
Buddhism 8 98.75±9.54
Catholic 20 101.15±7.59
None 98 101.91±12.51
School year Freshmana 49 103.18±11.49 3.30 (.022) c<d
Sophomoreb 48 100.20±12.67
Juniorc 49 99.73±11.20
Seniord 29 107.37±9.86
Residency With family 48 101.66±11.08 1.30 (.275)
Live alone 74 100.86±10.95
Dormitory 53 104.20±13.20
Economic status High 45 105.15±11.80 2.94 (.055)
Middle 85 102.00±11.31
Low 45 99.22±11.95

4. 연구 변수들간의 상관관계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자아존중감 및 회복탄력성의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명목변수인 경제수준과 학년은 더미변수로 변환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4와 같았다. 먼저 대상자들의 회복탄력성은 자아존중감(r=.80, p<.001)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자아존중감은 경제수준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r=.20, p=.007). 그 외 연구대상자의 학년은 자아존중감 및 회복탄력성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Table 4. 
Correlation between Resilience and Related Variables
Variables Self-esteem Resilience
r (p) r (p)
Resilience .80 (<.001)
Economic status .20 (.007) .14 (.056)
School year .04 (.545) .05 (.447)

5.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상자들의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았다.

Table 5. 
Affecting Factors of Resilience
Variables Resilience
B SE β t p
(Constant) 28.38 4.28 6.63 <.001
Self-esteem 0.81 0.04 .81 17.60 <.001
School year 0.61 1.23 .02 0.49 .621
R2=.653, Adjusted R2=.647, F=107.12, p<.001

우선 회귀모형 분석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하여 변수들의 정규분포성,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 및 자기상관성을 분석하였다.

다중공선성의 확인을 위한 공차한계는 0.957~0.993으로 모두 0.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지수는 1.007~1.045로 10 미만이어서 독립변수간의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없었다. 또한 Durbin-Watson 지수는 0~4의 값을 가지며 2에 가까울수록 독립변수들의 독립성이 인정된다고 볼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Durbin-Watson 지수가 2.009로서 독립변수간의 자기상관성의 문제가 없어 회귀모형이 적합하였다.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확인을 위한 다중회귀분석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회복탄력성 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학년 변수와, 회복탄력성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던 자아존중감을 독립변수로 하였으며, 학년은 더미변수로 변환하였다. 이들 변수들을 입력(enter)방식으로 투입하여 다중회귀분석을 한 결과, 자아존중감(β=.814, p<.001) 변수가 회복탄력성을 유의하게 예측하였고 이 변수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총 설명력은 64.7%였다.


논 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정도를 조사하고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파악하는 연구이다.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의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60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Lee와 Jang (2018)의 간호대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습 폭력피해경험,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은 본 연구와 다른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자아존중감은 4점 만점에 3.17로 나타났다. Ji와 Kim (2016)의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영향 요인 연구에서는 4개 학년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아존중감 평균은 32점 만점에 24.32로 나타났다. 또한 Je (2012)의 간호대학생의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이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는 간호대학 4학년 135명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자아존중감 측정을 본 연구와 다른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자아존중감은 4점 만점에 3.29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연구마다 자아존중감 측정도구가 서로 달라 결과를 정확하게 비교하기는 어려움이 있으며, 본 연구대상자는 간호대학생 4개 학년을 대상(자아존중감 평균은 도구 만점의 72% 차지)으로 하였으나 선행연구에서 Lee와 Jang (2018)은 간호대학생 3, 4학년을 대상(자아존중감 평균은 도구 만점의 79.2% 차지), Je (2012)는 간호대학 4학년 학생만을 대상(자아존중감 평균은 도구 만점의 82.2% 차지), Ji 와 Kim (2016)은 4개 학년을 대상(자아존중감 평균은 도구 만점의 75.9% 차지)으로 하는 등 연구대상자의 학년 특성이 다른 것이 자아존중감 정도에 차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은 평균 3.78(5점 만점의 75.6%)로 나타났는데, Lee (2019)의 간호대학생의 Type D 성격과 돌봄 능력에서 감성지능과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본 연구에서는 간호학과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측정한 회복탄력성은 본 연구와 다른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4점 만점에 2.53(도구 만점의 63.2%)이었다. 또한 Lee와 Jang (2018)의 간호대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습 폭력피해경험,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도 회복탄력성은 본 연구와 다른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평균은 5점 만점에 3.56(도구의 71.2%)이었다. 이들 연구들은 회복탄력성 측정도구가 서로 달라서 정확하게 비교하기 어려우나 이들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은 도구 만점의 63.2~75.6%를 차지하여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Burnard, Hebden과 Edwards (2001)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을 조사하는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은 일반적(general), 사회적(social), 개인적(personal) 영역의 3가지 하부영역으로 구성되며 그중에서 사회적 하부영역은 자신이 인지하는 동료들과의 관계의 질을 의미하는데 연구결과, 자아존중감의 사회적 하부영역은 간호대학생의 연령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r=-0.23, p<.05)를 보여, 간호대학생의 연령이 낮을수록 동료들과의 질 높은 관계를 인지한다고 하였다. 또한 Kim 등(2015)Nam과 Lee (2016)은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간호전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을 증가시킨다고 보고하면서, 자아존중감이 낮으면 학업과 임상실습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며, 학생의 우울 정도가 높아질 수 있고, 졸업 이후에 간호전문직에 충실히 전념하지 못하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자기성장 프로그램(Kang & Lee, 2009), 학습동기향상 프로그램(Lee, 2006) 및 적응력향상 프로그램(Park, 2013)을 통해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이끌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학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사후 검정 결과, 4학년은 3학년에 비해 회복탄력성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에 대해 Kim (2018)은 대상자의 학년에 따라 회복탄력성과 대학생활적응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언급하였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제시가 안되어 있어, 연구결과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고, Jang (2018)은 회복탄력성을 3, 4학년 대상으로 연구하였는데, 오히려 3학년이 4학년 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하여 학년에 따른 회복탄력성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그 외 성별이나 종교, 거주형태 및 경제수준에 따라서는 회복탄력성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게 나타났다. 이에 반하여 Kim (2018)이 간호대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한 간호대학생의 자기통제력과 회복탄력성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은 학년, 지난 학기성적 평균, 경제상태, 건강상태, 임상실습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본 연구의 학년에 따른 회복탄력성의 차이에 대한 결과와는 일치하였으나 그 외의 일반적 특성이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결과와는 다르게 나타났다. 또한 Kim과 Lee (2014)의 연구에서는 연령이 높을 때 회복탄력성이 높다고 하였으며, 이와는 달리 Lee, Kim과 Park (2017)Jeong (2013)은 간호대학생의 연령에 따라 회복탄력성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하여 전공이 같은 간호대학생이라도 연령이 회복탄력성 정도에 주는 영향이 연구마다 다르게 나온 것은 간호학과의 편입생 수가 증가하고 학사편입 등 다양한 편입제도가 개설되어 운영되므로 간호학생의 연령대가 다양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고려하여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경제상태에 따라서 회복탄력성 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결과는 Kim (2018)의 연구에서 3, 4학년 간호대학생의 경제상태가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결과와 달랐는데, 경제상태의 구분 기준이 서로 같지 않아서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된다.

한편 Lee, Lee와 Kang (2017)은 임상수행능력, 교수-학생 상호작용, 진로성숙도가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서 4개 지역에 있는 7개 대학의 간호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학생활만족도, 교수-학생 상호작용, 진로성숙도, 임상수행능력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이와 관련하여 몇몇 연구들에서도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여러 방법들이 제시되었다. 즉, Stephens (2013)은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개념의 연구에서 학습을 통한 회복탄력성은 다른 사람을 돕는데 도움이 되며, 회복탄력성이 있는 개인은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가지며 역경을 인지하는 시야를 가질 수 있다고 하였고, Chen (2011)도 간호대학생의 문제기반학습을 통한 회복탄력성 개발 연구에서 간호학과 학생의 회복탄력성은 사회적 역량, 문제해결 능력, 목적의식, 목표의 지속적인 달성을 위한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그 외에도 Thomas와 Revell (2016)은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문헌고찰 연구에서, 회복탄력성의 3가지 주제는 지지, 시간, 임파워먼트로 요약이 되며, 간호학과 교수는 회복탄력성에 대해 인지하고 학생을 지도해야 하고, 또한 가족 지지, 동료 지지, 교수의 지지가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은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자아존중감은 경제수준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Kim 등(2015)Nam과 Lee (2016)의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을 높여주어 자기통제나 자기방어를 가능하게 하였다고 하여, 회복탄력성이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인 본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해주었다.

회복탄력성은 극복력으로서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시련을 도약의 계기로 삼아 상황을 성공으로 대처하고 극복하여 대응하고자 하는 적응력을 의미한다(Lee et al., 2017). 본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이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는데, Lee 등(2017)의 연구에서도 자아존중감이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고 보고하여(β=.16, p=.010),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의 증진을 위하여 자아존중감을 유의한 변인으로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Ji와 Kim (2016)의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에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 분노표현 등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자아존중감은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보고하였는데,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측정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도구 설명이 안되어 있어서 연구결과를 정확하게 해석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Thomas와 Asselin (2018)은 간호학생의 임상교육에서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는데, 간호학생의 교육에서 증진된 회복탄력성은 간호사가 임상에서 간호업무를 할 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할 수 있으며, 간호 실무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회복탄력성을 높이려면, 학생 지지가 중요하고 교육에 대한 피드백도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문헌 분석 결과를 보고하였다. 또한 Yıldırım, Karaca, Cangur, Acıkgoz와 Akkus (2017)는 간호학생의 스트레스 대처 수준은 자기존중감과 사회적 지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하였으며, 교육 과정에서 간호학생의 스트레스 관련 대처를 용이하게 하는 데 있어서 자기존중감은 사회적 지지와 더불어 중요하다고 하였다. Stephens (2013)도 회복탄력성이 있는 학생은 역경을 학습과 성장의 기회로 인식할 수 있으며 부정적인 결과를 피할 수 있다고 하였다. 한편 Thomas와 Revell (2016)은 간호대학생 회복탄력성을 연구한 선행연구들을 문헌 고찰하여 분석한 결과, 회복탄력성의 3가지 주제는 지지, 시간, 임파워먼트로 요약이 되며, 가족 지지, 동료 지지, 교수 지지는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여 학생을 교육, 지도하는 교수진들은 회복탄력성을 인지하면서 개개인 학생들이 부딪치게 되는 특정한 어려운 문제를 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구체적인 전략 내용은 간호 교과과정 안에 사회적 역량, 문제해결 능력, 목적의식 등을 포함시키며, 문헌고찰 연구 분석 결과에서 학생들의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하여 제시된 학습포트폴리오 작성 및 심층 상담 피드백 시스템을 갖추어 지속적으로 학생 지지를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볼 때, 회복탄력성은 역경의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하여 새로운 상황에의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개념이며, 또한 자아존중감은 개인의 건전한 인성 발달과 환경에의 적응 및 자아실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인데, 청소년과 일반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자아존중감이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고 일관되게 보고하고 있으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영향 연구는 매우 미흡한 상태여서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는데 연구결과, 자아존중감은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회복탄력성에 대한 예측 변수가 하나로서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하지 못하는 제한점이 있고, 이와 더불어 다른 다양한 요인들을 함께 고려했을 때 연구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므로 연구결과의 해석에 이러한 부분을 신중하게 고려함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을 증진시켜주기 위하여 자아존중감을 증진시켜주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에 대하여 학교에서는 자기성장 프로그램(Kang & Lee, 2009), 학습동기향상 프로그램(Lee, 2006) 및 적응력향상 프로그램(Park, 2013) 등을 적용해 볼 수 있다.


결 론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정도를 파악하고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파악함으로써 간호대학생들의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정도는 각 도구 척도의 중간점수 이상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의 회복탄력성은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자아존중감은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는데, 총 설명력은 64.7%로서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이 회복탄력성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대학에서는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교과 과정이나 교과외 과정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자기성장 프로그램, 학습동기향상 프로그램, 적응력향상 프로그램 등의 개발이 필요하다.


Acknowledgments

본 연구는 순천향대학교 학술연구비 지원으로 수행하였음.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Soonchunhyang University Research F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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